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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가서비스해지2

통신비 안 줄어드는 이유, 부가서비스부터 확인했다 통신비 명세서를 오랜만에 자세히 들여다본 적이 있다. "로그인 보호서비스"라는 항목에서 매달 1,100원, "안심키퍼"라는 항목에서 2,200원이 몇 달째 빠져나가고 있었다. 둘만 합쳐도 월 3,300원, 연간으로 치면 3만 9,600원이었다. 둘 다 언제 가입했는지 기억이 안 났다. 팝업 광고를 무심코 눌렀다가 딸려온 것 같은데, 정확한 순간은 떠오르지 않는다. 한국소비자원 조사를 보면 이런 "신청하지 않은 부가서비스 요금 청구"가 이동통신 피해 유형 중 34.3%로 가장 흔했다. 나만 겪은 일이 아니었다는 뜻이다. 통신 3사가 이런 4개 주요 부가서비스로 최근 5년간 115억 원 넘게 벌어들였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(시사저널 e). 요금제를 바꿔도 통신비가 안 줄어드는 집이 많은 이유가 여기 있다. 원.. 2026. 5. 25.
고정비 줄이는 방법, 순서만 바꿔도 결과가 달라진다 몇 해 전, 고정비를 줄이겠다고 마음먹고 제일 먼저 손댄 게 보험료였다. 매달 나가는 금액이 부담스러워서 해지했는데, 정확히 얼마였는지는 이제 가물가물하다. 문제는 몇 달 뒤에 생겼다. 병원에 갔는데 하필 해지한 보험에서 보장되던 항목이라, 적지 않은 돈을 자비로 냈다. 그 와중에 매달 990원씩 빠져나가던 부가서비스 5개는 1년 넘게 그냥 두고 있었다. 큰 항목부터 먼저 손댔다가 예상치 못한 부담이 생겼고, 작지만 바로 손볼 수 있는 건 방치했던 거다. 통계청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고정비는 일반 가구 소비지출의 20% 안팎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. 비중이 큰 만큼, 얼마나 줄이느냐보다 어떤 순서로 줄이느냐가 결과를 더 크게 바꿀 수 있다.➡️ 고정비 항목은 세 가지 성격으로 나뉜다1순위 — 즉시.. 2026. 4. 6.